아름다운 덕수궁길 걸어보자

도심조경탐방 10월까지 연장 운영









숭례문광장~초록뜰~덕수궁길 1.2㎞ 구간 탐방
서울시 푸른도시국이 지난 6월부터 운영해 온 ‘도심조경탐방’ 프로그램이 오는 10월까지 연장 운영된다. 
‘도심조경탐방’은 도심 내에서 시도된 첫 조경 해설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시민들의 생태와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현장에서 질문과 답변을 통해 풀어주고, 무심히 지나치던 가로수 한 그루, 꽃 한 송이에 대한 소중함 또한 일깨워주는 프로그램이다. 
도심조경탐방은 방학기간 동안 특별 프로그램을 편성해 주2회 운영해왔는데, 예약개시 후 일주일 만에 전 일정이 조기마감되는 등 초등학생을 둔 가족으로부터 큰 관심과 인기를 끌어왔다.
탐방코스는 숭례문~시립미술관에 이르는 1.2㎞ 구간으로, 숭례문광장에서 시작해 은행나무 단풍이 아름다운 태평로, 벌개미취와 쑥부쟁이가 가을향기를 물씬 뿜어내는 시청 옥상정원 ‘초록뜰’, 연인과 함께 걸으면 더욱 좋은 덕수궁길, 500년 된 단풍나무가 고풍스러운 위엄을 자랑하는 시립미술관 등으로 연결되며, 약 2시간 가량 소요된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조경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탐방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시작된다. 
참가비는 무료. 매회 30명 가량 참가할 수 있으며, ‘푸른서울 가꾸기’ 인터넷 홈페이지(http://green.seoul.go.kr)에서 미리 신청하면 된다. 
■ 문의 : 서울시 조경과 ☎ 6321-4193


하이서울뉴스 /이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