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에서 문학산 약수터에서 그냥 버려지는 약수를 이용하여 만든 연못(biotop, 생물서식공간)입니다. 산림생태계 위주인 문학산에 수생태계를 제공하여 생물다양성을 더욱 증진시키자는 취지에서 만들었죠.
올 봄에 만들었고 식물들은 시민들과 함께 심었는데 지금은 개구리들이 굉장히 많이 살고 있고 잠자리 유충도 보인답니다.
이곳은 시간이 더 지나면 더욱 더 다양한 생물들의 터전이 될 것이고 생태학습 프로그램의 교육장으로도 이용될 것입니다.
연못... 비싸게 돈 들여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장의 여건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나겠지만요...

1. 하단부의 넓은 공간에 만든 연못입니다. 조금 있다가 2차적으로 시민들과 함께 식물을 심게 됩니다.

2. 역시 하단부의 연못입니다. 주변의 돌은 근처의 학교에서 기증한 것인데.... 돌은 기증 받으면 비용이 더 많이 소요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바로 장비대와 운반비 때문이랍니다.

3. 윗단에 만들어진 연못으로 약수터에서 버려지는 물이 이곳으로 흘러들었다가 넘쳐서 아래 연못으로 흘러 들어 갑니다.

4. 상단부 연못에서 하단부로 흘러 내려오는 곳인데 가능한 인위적이지 않도록 했습니다.
 

아직은 완성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보완해야 할 것들이 있죠.

나중에 완성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자료제공 : 조경디자인유토 T.02)381-8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