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 골프장 회원권 취득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해 개인과 법인의 해외 골프회원권 취득사례는 모두 33건에 85만9천달러로 집계돼 전년의 2건, 10만3천달러에 비해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해외 골프장 회원권 취득은 1999년 처음으로 양성화된 후 99년과 2001년에는 단 1건의 신고도 없었으며 2000년 1건에 3만2천달러, 2002년 2건에 24만달러가 신고됐을 뿐입니다.
이에 따라 99년 이후 지금까지 신고된 골프장 회원권 취득건수와 취득금액은 모두 38건에 123만 4천달러에 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