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2007년까지 여기산·만석공원 등 11개 공원(78만3000평)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새로 조성되는 공원은 여기산·만석·숙지·인계3호·영흥 등 대단위 공원 5곳과 권선구 세류·서둔·지·교·망포동 등 5개 소규모 마을공원으로 사업비만 3236억원이 소요된다.

여기산(19만평)은 농촌진흥청내 서호주변과 여기산 주변을 내년말까지 공원으로 조성, 등산로와 호수주변 산책로 등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또 지난 1989년부터 추진해오던 장안구 송죽동 일왕저수지 주변만석공원(12만평)은 광장·숲·자전거도로·운동시설 등이 어우러진 종합 쉽터로 2007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짓는다.장안구화서동 숙지산 일대 숙지공원(8만평)과 팔달구 인계동 청소년문화센터 인근 인계3호공원(8만평)은 2007년까지 등산로와 삼림욕장·청소년 쉼터 등을 설치한다.

이밖에 2006년까지 팔달구 원천·영통동 일대 영흥공원(31만평)

에 각종 휴식·운동시설과 중국전통거리를, 마을공원 5곳(3000평)에는 주민들의 휴식·놀이공간을 각각 조성한다.

수원〓김형운기자 hwkim@

문화일보 08/04 16:04